하루 243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은 도쿄. <br /> <br />이틀 연속 200명을 넘긴 것은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래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하루 확진자 수도 바이러스가 창궐하던 지난 4월 중순 무렵보다 더 많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뿐 아니라 수도권, 그리고 오사카 등 간사이 지역도 감염자 수가 최근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본 정부는 이전과는 상황이 다르다며 긴급사태를 다시 발령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오히려 관광업을 살리기 위해 전국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오는 22일부터 여행비를 지원하는 캠페인을 시작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또 대규모 행사 참석 인원을 현재 천 명에서 5천 명으로 늘리는 등 각종 규제도 완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도 당국 역시 감염되지 않게 각자 조심하자는 말뿐입니다. <br /> <br />의료 현장에서 느끼는 위기감은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매일 이렇게 환자가 늘면 곧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일본의사회는 유흥가 등 특정 지역에 한해 보상을 전제로 휴업을 요청할 것 등 구체적인 대책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이경아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71111451779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